부산 금정산성마을로 가면 오리백숙 파는 것 같은 식당들이 줄지어 있는데,
그 쪽에서 단연 돋보이는 모던한 건물, 헤이든 신씨어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카페 정보
- 주소 : 부산 금정구 산성로 436
- 영업시간 : 오전 10시반 ~ 오후 10시까지, 라스트오더는 오후 9시반까지 입니다.
- 주차 : 널널하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카페 헤이든은 기장 헤이든 카페가 엄청 유명해요.
한창 기장에 카페가 우후죽순 생길 무렵, 위치도 적당하고 오션뷰에 감각적인 모던한 구조의 건물이라
유독 많이 들어봤던 카페 중에 하나예요.
거기 사업이 더 확장해서 금정산에도 헤이든 신씨어라는 이름으로 2호점을 내셨네요. :)
헤이든 신씨어가 오픈했다는 소문을 듣고 언젠가는 가봐야지 했었는데 드디어 가보게 되었던 헤이든 신씨어.
위치상으로는 그렇게 자주 갈만한 위치는 아니라서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계속 미뤄왔었는데
너무 기장, 영도 쪽 카페만 가서 한번 쯤은 마운틴뷰나 숲뷰도 보고 싶어지더라구요. :)
금정산성 헤이든 신씨어 외관 전경
딱 위에 사진만 봐도 헤이든 신씨어의 포토존이라는걸 알 수가 있죠? ㅋㅋㅋ
저기서 대부분 인생샷을 많이 남기고 가는듯 했어요.
사람이 많이 몰릴땐 줄을 서서 차례대로 찍기도 하고,
조용할 땐 또 여유롭게 인생샷을 마음껏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 입니다.
주변이 호숫가처럼 되어있어서 더 여유가 느껴지고 힐링되는 장소였던 것 같아요. :-)
그리고 카페 앞쪽으로도 산책할 수 있는 길이 조성되어 있어요.
주변에 부산 명소 중에 하나인 화명수목원도 있어서 거기 들리는 김에 방문하시는 분들도 꽤 많았어요.
저희도 화명수목원을 한번 가보고 싶긴 했는데 시간대가 좀 해질 무렵이라 패스 했습니당.
흰색과 오렌지색의 조화가 인상적인 건물입니다.
기장 헤이든은 저 트리마크가 초록색?연두색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점마다 각기 다른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려나봐요.
워낙 유명해서 사람들도 많고, 날씨가 좋았던 때라 루프탑에도 사람들이 가득 했어요.
꼭 카페 내부가 아니라도 바깥에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서
자리 때문에 웨이팅을 하거나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아마도? 아주 피크시간만 아니면요 ^^)
내부 사진을 많이 못 찍어서 아쉽습니당 (ㅠㅠ)
저희는 2층에 자리를 잡았어요.
원래는 창가자리가 아니여서 내심 아쉬워하면서 언제 나가려나 하고 눈치싸움하다가
좋은 자리를 잡았네요 :-D
음료는 여느 때와 같이 라떼와 달달한 카페모카를 시켰던 것 같은데
맛은 쏘쏘 했던 것 같아요. 늘 그랬듯이 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커피가 진짜 밍밍하거나 맛없지 않는 이상은 잘 먹는것 같아요.
이렇게 온 김에 집에 가기 전에 헤이든 포토존에서 한장 찍었는데 (제 마음에는 안들지만 기념컷이죠 뭐^^)
마스크가 참 눈에 띄네요. 방역수칙 지키면서 열심히 하고 다녔답니다. (ㅋㅋ)
해질무렵 가서 노을과 함께 즐겼던 금정산 카페 헤이든 신씨어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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