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카페 도장깨기에 재미들였을 무렵 방문한 영도 젬스톤 카페 입니다.
그 때도 생긴지 얼마 안됐던 카페 였는데요.
영도에 있는 대형카페라 하면 보통 오션뷰를 상상하고 오시겠지만
뷰는 없지만 평수가 엄청 크고 (600평 규모), 무엇보다 이색적인 건 수영장을 개조해서 카페를 만들었다는 사실.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라스트 오더는 9시 20분까지 입니다.
위치
위치가 일반 동네 주민들이 사는 곳에 위치해있어 조금 생뚱맞다고 느껴지실 수 있을 거예요.
주차는 주변 초등학교 운동장에 했었던 것 같은데 젬스톤 정문으로 가시면 안내해주실겁니다.
영도 젬스톤은 14년간 버려져있던 폐수영장을 재해석한 프로젝트라고 해요.
국내 최초로 '수영장 개조 카페'라는 도시 재생 컨셉으로 많은 내, 외국인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고 하구요.
2층에는 별도의 강의 시설을 갖춘 강의장을 통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윗 사진은 들어오면 보이는 입구 사진이며, 여러가지 베이커리류와 음료를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젬스톤 내부풍경
수영장 타일은 그대로 사용하되 주변 경관만 바꿔서 카페로 운영하고 있는 듯 했어요.
수영장 느낌과 식물이 함께 있으니 식물이 더 파릇파릇 하게 느껴지는건 기분 탓일까요? ㅋㅋㅋ
공간 활용을 넓게 해서 답답한 느낌이 없었어요.
언뜻 보면 야외 카페 같은 느낌도 나구요.
수영장 타일을 그대로 사용하다니 정말 신선했던 것 같아요.
예전엔 저기 가득 물이 차올라 있었겠죠?
저희는 아이스라떼와 티라미수를 시켰었어요.
사진에 유리컵이 기울어져 보이신다구요? 정답입니다.
컵이 굴곡진 형태예요. 사진이 휘어져나온 것이 아닙니다.ㅋㅋ
맛은 솔직히 그렇게 특별한 맛은 아니였습니다. 라떼 맛입니다 ^___^
티라미수도 쏘쏘했구용. 카페는 거의 분위기 때문에 오니깐요.
여름에 가면 좀 더 시원한 느낌, 피서지에 온 느낌도 드실 수 있고,
이색적인 놀거리, 데이트, 장소를 찾고 계신다면 영도 젬스톤 카페 괜찮은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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